지난 11월 19일, 위해애심여성협회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 첫 Part로 김치에 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김치는 원래 지(渍/zi), 저(菹/zu)라 하다가 조선 초기에는 딤채라고도 불리웠다. 조선시대 중엽에 고추가 수입되면서 김치의 맛과 빛갈이 변화를 가져왔으며 19세기에 들어서서는 오늘날과 같은 김치가 완성되었다.
김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으로, 또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전통이다.
김치소개에 이어 흥겨운 김치주제가를 불렀다.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
다음 순서로는 이번 행사의 메인 Part 김장담그기를 진행하였다.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장면들로 펼쳐졌으며, 우리의 손길이 닫는 곳곳에 맛있는 김치들이 예쁜 못습으로 가지런히 진열되었다.
김장이 끝나고 노랑,빨강,파랑 3팀으로 나누어 가벼운 게임을 시작하였다. 바로 지난 전국애심포럼에서 만끽하지 못한 물동이릴레이 게임이였다.
긴장과 흥분과 함께 피어나오는 웃음소리가 모든것을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직접 만든 김치 맛보기 Part였다.
삼겹살과 김치는 환상의 조합이였으며, 친히 만든 김치는 그 어느때보다 맛이 뛰어난것 같았다.
맛있는 음식에 곁들여 게임 시상식이 있었다. 참여한 모든 분들은 본회 차세대 황월 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찬조한 복장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로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원만히 마무리되었다.
당일 행사를 위해 꼼꼼히 준비해주신 담당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사를 끝까지 마무리해주신 모든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위해애심여성들의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과 나눔의 자리는 다음으로 이어갈 것을 기약해본다.
행사를 끝내고 하영희 수석부회장, 경제부 유송옥 부회장, 차세대 황월 위원장은 본회를 대표하여 ‘爱海老人之家’ 양노원에 김장을 나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