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을 두고 한마디-리춘련

夜明珠(慧莲)
创建于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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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은 요양원을 살창없는 감옥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생활 수평과 보건 의식이 높아 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여 로인들에 대한 혜택이 심각해지면서 유치원은 줄어 들고 요양원이 점점 많아 지는 추세이다. 이로볼때 어디라 없이 요양원은 보편적으로 설비가 구전할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마음을 다 비우고 근심 걱정없이 편하게 만년을 즐기는곳이 요양원이라고 본다.

    우리 나라 요양원은 가 보지 못했지만 이에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고 텔레비죤에서도 많이 봤는데 역시 다른 나라 못지 않게 설비도 잘 되였으며 깔끔하고 환경이 아름다워 로인들에게 안성맞춤하였다.

    "백문불여일견’’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몇 년전 내가 한국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간병일을 하며 보고 들은 그대로 이야기 하려 한다.

    내가 다녀 본 한국의 요양원은 시설이 거의 다 비슷비슷했다. 대부분 요양원이 경치좋고 공기좋은 환경이 으뜸인 산 밑으로 선정하고 그런 조건이 아니면 요양원의 건물 옥상이나 층집 중간에 휴식 공간이 있다.나무도 잘 심고 키워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막이 되여주고 산새들이 날아와서 지저귀고 매미의 울음소리 또한 귀맛 좋게 들린다.갖가지 꽃에서 풍기는 향기는 공기를 희석해 더 맑게 해주고 나비와 벌들이 화분채집에도 여념이 없는 아담한 작은 공원같은 느낌을 준다.

    그 곳에서 로인들이 걷기 운동도하고 벤치에 앉아해볕 쪼임도하며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얼굴엔 어두운 그늘이라곤 찾아 볼수 없는 환한 미소에 삶의 즐거움이 내 비쳐 있었다.

    하루 종일 전혀 밖으로 나갈 일 없이 요양원 건물안에서 지내니 너무 좋았다.요양원은 진료소가 기본인데 로인들이 갑자기 아프면 의사 찾아 약도 사 먹을 수 있고 중환자는 큰 병원으로 보내 준다.

    침실은 1~6인실까지 있는데 1인실은 금액이 비싸고 6인실은 저렴해서 본인의 소원대로 선택해서 침대하나씩 차지 한다.개인 소지품 넣은 옷 장도 있고 현관에는 냉장고 ,정수기,전자 렌즈가 있어 불편함 없이 안온한 생활을 할수 있다. 호실마다 간병인이 있어 중환자는 씻기고 먹여주고 기저귀 바꾸고 휠체어 앉혀서 바깥 구경도 시키면서 간병인은 환자의 손과 발이 되주니 자신이 걸을수 없이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근심걱정 지워버리고 살수 있는 공간이 바로 요양원이다.

    식사도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네 가지 표준으로 김치,고기 ,생선, 볶음채 ,국이 기본이다.

    게다가 어떤 요양원은 주일이면 선택식으로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메모지에 써서 올리면 음식이 나온다.중국 속담에 ‘’배가 부르면 집 생각도 안난다’’는 말처럼 끼니마다 음식이 환자들 입에 맞으니 집 생각할 일이 없고 또 만약 집에 갈 일이 있으면 원장한테 청가를 맡으면 언제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녀 올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일주일 스케줄이 월요일부터 노래배우기, 그림 그리기, 꽃 만들기 아니면 풍선 만들기 등 다종다양하게 작성해 놓아 젊어서 해보지 못했던것을 지금 와서 해보니 정신상 쾌락을 느끼고 서로 자기것이 더 이쁘다고 흔들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다.교회당도 마련되여 있어 교회 가고 싶은 사람들은 부담없이 예배 보러가고 생일날에는 케익을 싸서 멋진 생일 축하를 해준다.

이뿐이 아니다. 보호자들이 맛나는 음식을 해오면 서로 나눠 먹으면서 걱정할일 없고 항상 태평 무사한 마음으로 나 만의 공간에서 나 만을 챙기니 집 보다 갑절 편안하였다.

    다음으로 나의 친 언니가 목단강 어느 요양원에 있으면서 들려준 이야기를 하려한다. 언니가 요양병원에 가셨다는 소식을 듣도 처음엔 나도 언니가 마음에 안 들어 할가봐 이런저런 걱정이 있었다.그런데 전혀 아니였다. ‘’ 와 요양원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 천당이 따로 없어 .간병인들이 살뜰이 보살펴주지 , 밥할 걱정 ,청소할 걱정, 빨래할 걱정 몽땅 안해도 되니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어요? 운동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자고 싶으면 자고 , 집 생각 나면 영상 통화하면 다 해결되고 . 곁에 친구들이 많아 웃고 떠들고 노래하고 하루해가 언제 넘어 가는지 몰라’’

    지금 우리 늙은이들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하루하루 건강하게 편안함을 즐기면서 후회없이 만년을 보내는것이 최고라고 생각된다.

    늦게나마 젊었을때 하지 못했던 노래도 마음껏 불러보고 그림도 그리면서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고 있으니 집에 보모 두는것보다 요양원이 더 우월한점이 많은것 같다.

    듣는 말에 의하면 어떤 집의 가정 보모가 환자를 구타하고 가정 집 물건을 훔쳤다는데 이것이 가능한 일인것 같다.자식들이 다 출근하고 환자와 둘이 있으니 양심 나쁜 인간들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양원은 그런 일이 극 소수다.왜냐하면 감시하는 눈이 많으니까.환자를 구타하고 욕하면 옆사람들이 가만두지 않으니 간병인들은 성심을 다해 환자를 간호하지 그런 일이 발생하기 보다 발생할수가 없다.

    정보 지식의 발전으로 어느 자식들이나 치렬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가 너무 벅차고 게다가 부모들까지 부양하기란 절대 말로만 되는 일이 아니고 쉬운 일이 아니다.때문에 요양원에 모시는 길이 효자의 길이고 최대의 선택이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이다. 이렇게 하면 부모 편안하고 자식 편안하고 일거양득이기도 하다 !

    황금의 만년을 어떻게 보내는가는 문제에서 난 이미 한국에서 보고 느낀것이 있어 요양원이야말로 로인들이 즐겁게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요람이니 나도 늙으면 꼭 요양원에가서 만년을 보낼것이라 다짐했다.

    요양원은 고령화 로인들에게 주는 나라 혜택이고 만년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 사랑의 쉼터다!

2022. 4. 6

2024년 7월 18일 KBS 한민족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에서의 

우수작품

*배경음악은 방송 끝까지 들을 수 

없다면 파일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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