长宁분회 정월 대보름 윷 놀이

用户1873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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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달 바라볼때면 그대가 생각나

그대가 그리울때면 밝은달 바라보네

새상에 가장 아름다운 달빛

그대는 달빛보다 더 더욱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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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력 정월 16일. 비록 정월 대 보름은 이미 지났지만 우리는 협회 활동실에 모여서 정월대 보름 맞이 윷놀이 모임을 가졌다. 

오랜만에 만난 희원들은  너나없이  서로의 축복과  행운을 빌면서 윷 가락을던졌다. 유희가 시작되자  함성소리와 박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혹시 고대하던 윷이나 모가 나오면 덩실덩실 춤을추면서... ㅎㅎㅎ

도~돼지처럼 득실을 따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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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는 팔자를 고쳐서 그늘밑에 개 팔자라 하나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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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양은 온순하면서도 강한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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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소처럼 부지런하고 충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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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말처럼 앞서 달려도 뽐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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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뒤로 한발 물러서니  바다도 넓고 하늘도 넓구나. ㅎㅎ

필자는  윷놀이와 관련해 공부를 좀 했다. 윷을  허공에 뿌렸을 땐 황홀한 소망이고 바닥에 떨어지니 내가 갈 운명이라 한다. 앞섰다고 뽐내지 말고 뒤졌어도 기 죽지말고 힘 내라한다. 이것이 인생 철리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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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떠나서  회원들은 얼굴에 웃음을 듬뿍 담고 윷놀이에 푹 빠졌다. 아쉬움속에서 윷 놀이는 끝났고. 점심식사시간이 되였다. 회원들은 저마다 건강과 축복을 빌면서 잔을 비웠다. 회원들은 함께모여  명절을 쇠니 기쁨이 두배라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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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와 웃음 축배속에서 어느덧 윷놀이와 술판은 끝났고흥겨운 춤판이 벌어졌다. 룡띠해에 룡의 기를 받아  화합과 흥이 넘치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회원들은 입을모았다. 다음의 만남을 약속하면서 회원들은 아쉬은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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